스타벅스 커피 원두 종류 15가지

스타벅스는 지구상에 왠만한 나라에 어디든 있는 커피 프렌차이즈 카페이다. 심지어 그 폐쇄적인 중국에도 스타벅스는 어디에든 즐비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st 커피 프렌차이즈는 누가 뭐래도 스타벅스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전세계 커피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물론 마케팅적인 측면의 성공이 있겠지만, 뭐니뭐니해도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커피맛을 보여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커피맛을 좌우하는것은 커피원두이고, 그래서 스타벅스 커피 원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자합니다.

1. 블론드 로스트 (Blonde Roast)

블론드 로스트는 라이트 로스트로 부드럽고 가벼운 맛을 특징으로 합니다. 카페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이며, 대표적인 블렌드가 “베란다 블렌드 (Veranda Blend)” 입니다.

1.1 베란다 블렌드 (Veranda Blend)

블론드 로스트에 속하는 베란다 블렌드는 로스팅 시간이 짧아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잘 살려줍니다. 다른 로스트에 비해 밝고 산뜻한 맛이 특징입니다.

첫 맛부터 끝 맛까지 부드러운 맛이 이어지며, 입안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또한 자연스러운 단맛이 느껴지며, 과일이나 꽃향기 같은 가벼운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산미에 있어서도 적당한 산미가 있어 상쾌하고 깔끔한 맛을 제공합니다. 은은한 견과류와 코코아의 풍미가 뒷맛에 남는게 특징입니다.

베란다 블렌드는 커피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강한 커피 맛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아침이나 오후에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커피로 평가 받습니다. 이 커피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므로, 원하는 스타일로 맛볼 수 습니다.

2. 미디엄 로스트 (Medium Roast)

미디엄 로스트는 균형 잡힌 맛과 향을 제공하며,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을 주는 것을 특징입니다.

2.1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Pike Place Roast)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는 스타벅스의 첫 매장이었던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전통과 역사를 상징하는 커피입니다. 균형 잡힌 맛과 부드러운 풍미 덕분에 스타벅스를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로스팅 과정에서 커피의 본연의 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잘 살려 주며, 단맛, 산미, 쓴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맛을 제공합니다.

은은한 초콜릿 맛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며, 마시기 편안하고,견과류와 토피의 향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과하지 않은 산미가 있어 상쾌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으로,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질감을 제공합니다.

2.2 브렉퍼스트 블렌트 (Breakfast Blend)

브렉퍼스트 블렌드는 커피의 밝고 경쾌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며, 아침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커피로 설계되었습니다.

부드러운 맛과 상쾌한 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블렌드 중 하나이며, 상쾌한 산미가 두드러져 아침에 마시기 적합합니다. 과일 같은 산미가 입맛을 돋움과 동시에 은은한 단맛이 있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제공합니다.

부드럽고 깨끗한 뒷맛이 남아 아침 시간에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습니다.

3. 다크 로스트 (Dark Roast)

강하고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로스팅 과정에서 강한 향과 쓴맛이 특징입니다.

3.1 에스프레소 로스트 (Espresso Roast)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그 강렬하고 진한 맛 덕분에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블렌드입니다. 특히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했을 때 최상의 맛을 발휘하며,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깊고 진한 초콜릿 맛이 특징이며, 에스프레소로 추출할 때 그 진한 맛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은은한 카라멜의 단맛과 함께 로스팅 과정에서 생긴 스모키한 풍미가 느껴지며, 풍부한 아로마를 제공합니다.

강하고 진한 뒷맛이 오래 남아 한모금 한모금의 끝에 여운을 줍니다.

3.2 프렌치 로스트 (French Roast)

스타벅스 프렌치 로스트 (French Roast)는 가장 진하고 어두운 로스팅을 특징으로 하는 커피입니다. 강렬한 맛과 독특한 풍미로 많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우 어두운 로스팅으로, 커피 콩의 본연의 맛보다는 로스팅 과정에서 생긴 풍미가 주를 이룹니다. 커피 콩은 거의 검게 변하고, 표면에 기름기가 도는 것이 특징이며,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강렬한 스모키한 맛입니다.

이 맛은 초다크 로스팅 과정에서 생깁니다. 강한 로스팅으로 인해 카라멜화된 설탕 맛이 느껴지며, 달콤 쌉싸름한 풍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부 커피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약간의 탄 맛이 있습니다. 이는 로스팅이 오래 진행되면서 생기는 특징입니다.

3.3 이탈리안 로스트 (Italian Roast)

이탈리안 로스트 (Italian Roast)는 매우 묵직하고 풍부한 질감으로, 입안 가득 차는 느낌을 줍니다. 이 블렌드는 특히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 라떼 같은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에 잘 어울립니다.

강한 맛과 향이 우유나 다른 재료와 조화를 이루어 풍부한 맛을 제공합니다. 아침에 강한 커피로 시작하거나, 식사 후 디저트와 함께 마시기에 적합합니다.깊고 진한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커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싱글 오리진 커피 (Single Origin Coffee)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로, 그 지역의 독특한 맛과 향을 강조합니다.

4.1 서밋 서브라임 (Sumatra)

스타벅스 서밋 서브라임 (Sumatra)은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에서 생산된 원두를 사용한 커피로, 독특한 맛과 풍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수마트라 커피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흙내음입니다.

이는 깊고 풍부한 맛을 제공하며, 다른 커피에서는 쉽게 찾기 어려운 독특한 풍미입니다. 약간의 향신료 맛이 있어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향신료 맛은 커피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진한 다크 초콜릿의 맛이 어우러져 풍부한 단맛과 쌉싸름한 맛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그렇다 보니 커피를 마시는 동안 다양한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집니다.

4.2 케냐 (Kenya)

스타벅스 케냐 (Kenya) 커피는 아프리카의 케냐 지역에서 생산된 원두를 사용한 커피로, 그 독특한 맛과 풍미로 유명합니다.

케냐 커피는 특히 높은 산미로 유명한데, 과일 같은 밝고 강렬한 산미가 입안을 상쾌하게 합니다. 블랙커런트, 자몽, 열대 과일 등의 과일 향이 두드러져 커피의 풍미를 더욱 복합적으로 만듭니다.

케냐 커피는 와인 같은 풍미를 가지고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맛을 제공합니다.

4.2 에티오피아 (Ethiopia)

스타벅스 에티오피아 커피는 그 복합적이고 다채로운 맛과 향 덕분에 많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밝고 향긋한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커피입니다. 베리류, 특히 블루베리와 라즈베리 같은 과일의 산미가 두드러지고, 꽃향기 같은 플로럴 노트가 강해 매우 향긋한 커피입니다.

과일과 꽃향기의 조화로 자연스럽고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며, 깔끔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5. 리저브 커피 (Starbucks Reserve)

스타벅스 원두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각기 다른 지역과 농장의 고유한 특징을 살려 다양한 맛과 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커피는 일반적으로 스타벅스 리저브 바에서 제공되며, 특별한 추출 방법으로 그 맛을 최대한 살려줍니다. 리저브 커피는 커피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량으로 한정 생산되며, 각 커피의 독특한 프로파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5.1 에이커스 리저브 (Acreage Reserve)

다크 초콜릿, 스파이시, 카라멜 노트의 맛으로, 스모키하고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입니다. 강렬한 로스팅으로 인해 깊고 풍부한 맛과 진한 뒷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5.2 파나마 게이샤 (Panama Geisha)

복합적인 과일 노트 (레몬, 자몽), 재스민, 베르가못의 맛을 베이스로 하며, 라이트한듯 미디엄스러운 바디감을 제공합니다. 시트러스 향을통해 높은 산미와 꽃향기로 매우 향긋하고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5.3 하와이 코나 파라다이스 (Hawaii Kona Paradise)

구운 견과류, 버터스카니, 바닐라의 맛과 함께 미디엄 바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며, 고소한 견과류와 버터스카치 노트가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5.4 콜롬비아 엘 페노멘오 (Colombia El Peñol)

건포도, 체리, 다크 초콜릿을 베이스로한 이 커피는 미디엄보다는 좀 더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일과 초콜릿의 복합적인 맛이 균형 잡혀 있음과 동시에, 약간의 스파이시함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독특한 깊은 맛을 표현해 냅니다.

5.5 에티오피아 야르가체페 (Ethiopia Yirgacheffe)

블루베리, 레몬의 맛과 꽃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트한 바디감이지만, 사람에 따라 미디엄 바디라고 느끼기도 합니다. 높은 산미와 밝은 과일 향, 플로럴 노트가 어우러져 상쾌하고 향긋한 풍미를 제공합니다.

5.6 수마트라 리저브 (Sumatra Reserve)

수마트라 리저브는 특이하게 흙내음을 느낄 수 있는 커피 입니다. 아주 묵직한 풀 바디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스모키함이 더해져 깊고 진한 강렬한 풍미가 특징인 커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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