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구성요소 : 주어-동사-목적어-보어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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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은 우리가 생각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 말이 문장이 되려면, 어떤 규칙이 필요합니다. 그 규칙은 문장이 우리에게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요소들을 우리는 문장구성요소라고 합니다. 문장에서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는 그 역할을 담당합니다. 지금부터 문장구성요소에 대해 하나하나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1. 주어란 무엇인가요?
주어는 문장에서 ‘누가’ 또는 ‘무엇이’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역할을 합니다. 문장에서 동작을 하거나, 어떤 상태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토끼가 달린다”라는 문장에서 ‘토끼’가 주어입니다. 왜냐하면 ‘토끼’가 달리는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어는 사람이나 동물뿐만 아니라 물건이나 개념도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이 무겁다”라는 문장에서 ‘책’이 주어입니다. ‘책’이 ‘무겁다’라는 상태에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예시:
- “철수가 뛰었다.” -> 철수가 주어입니다.
- “바람이 분다.” -> 바람이 주어입니다.
- “물이 흐른다.” -> 물이 주어입니다.
2. 동사란 무엇인가요?
동사는 문장에서 ‘무엇을 하다’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즉, 주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또는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철수가 뛰었다”라는 문장에서 ‘뛰었다’가 동사입니다. 철수가 뛴다는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사는 주로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달리다’, ‘먹다’, ‘보다’처럼 주어가 어떤 동작을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있다’, ‘아프다’, ‘기쁘다’와 같은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도 있습니다. 이런 동사들은 주어가 어떤 상태인지 알려줍니다.
- 예시:
- “사자가 울부짖었다.” -> 울부짖었다가 동사입니다.
- “하늘이 맑다.” -> 맑다가 동사입니다.
- “그녀가 웃었다.” -> 웃었다가 동사입니다.
3. 목적어란 무엇인가요?
목적어는 동사의 영향을 받는 대상을 말합니다. 문장에서 ‘무엇을’ 또는 ‘누구를’이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부분입니다. 주어가 하는 동작이 누구에게 영향을 주는지, 또는 무엇에 영향을 주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민수가 사과를 먹었다”라는 문장에서 ‘사과’가 목적어입니다. 왜냐하면 ‘민수’가 ‘사과’를 먹었기 때문입니다. 즉, 주어인 민수가 동사인 ‘먹다’의 행동을 사과에게 한 것입니다.
- 예시:
- “엄마가 밥을 차렸다.” -> 밥이 목적어입니다.
- “아이가 책을 읽는다.” -> 책이 목적어입니다.
- “나는 공을 던졌다.” -> 공이 목적어입니다.
4. 보어란 무엇인가요?
보어는 문장에서 주어나 목적어를 보충해서 설명하는 말입니다. 주어 또는 목적어가 누구인지, 또는 어떤 상태인지를 더 자세히 알려주는 말입니다. 보어는 주어 보어와 목적어 보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격 보어는 주어를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철수는 학생이다”라는 문장에서 ‘학생’이 주격 보어입니다. ‘철수’가 ‘학생’이라는 사실을 보충해서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적격 보어는 목적어를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민수를 친구로 생각한다”라는 문장에서 ‘친구’가 목적격 보어입니다. ‘민수’가 ‘친구’라는 사실을 더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예시:
- “나의 꿈은 의사이다.” -> 의사가 주격 보어입니다.
- “그는 나를 영웅이라 불렀다.” -> 영웅이 목적격 보어입니다.
5. 문장의 기본 구조 이해하기
지금까지 배운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를 이용해서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장의 구조는 주어 + 동사입니다. 이때, 목적어나 보어가 더해지면 문장이 더 풍부해집니다.
- 주어 + 동사
- 예: “철수가 뛴다.” -> 철수가 주어, 뛴다가 동사입니다.
- 주어 + 동사 + 목적어
- 예: “민수가 책을 읽었다.” -> 민수가 주어, 읽었다가 동사, 책이 목적어입니다.
- 주어 + 동사 + 보어
- 예: “철수는 학생이다.” -> 철수가 주어, 학생이 보어입니다.
6. 복잡한 문장도 이해하기
조금 더 긴 문장을 만들 때도 문장구성요소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를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문장도 주어와 동사, 그리고 그에 따라 오는 목적어나 보어로 나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민수가 어제 친구와 공원에서 축구를 했다”라는 문장은 좀 길지만, 구조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주어: 민수
- 동사: 축구를 했다
- 목적어: 축구
- 나머지 말들(어제, 친구와, 공원에서)은 문장을 더 풍부하게 해 주는 말들입니다. 하지만 기본 구조는 ‘민수가 축구를 했다’로 간단합니다.
7. 왜 문장구성요소와 문장의 구조를 알아야 할까요?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를 알면 문장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또 올바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글을 쓸 때나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문장의 규칙을 알면, 좀 더 어려운 글을 읽을 때도 문장의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8. 정리
- 주어: 문장에서 누가 또는 무엇이 행동을 하는지 알려주는 말입니다.
- 동사: 주어가 무엇을 하는지, 또는 어떤 상태인지 나타내는 말입니다.
- 목적어: 주어의 행동이 누구나 무엇에게 영향을 주는지 알려주는 말입니다.
- 보어: 주어 또는 목적어를 보충 설명해 주는 말입니다.
이 네 가지를 알면, 문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