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토플 차이점 정리 (시험 목적, 방식, 난이도)

토익(TOEIC)과 토플(TOEFL)은 둘 다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목적과 형태, 문제 유형 등에 있어서 꽤나 다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토익 토플 차이점을 단계별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 볼게요.


1. 시험의 목적과 활용도

토익 토플 차이점을 간략히 말하면 주 목적과 활용도가 다르다는데에 있습니다.

  1. TOEIC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 주 목적: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실용적인 영어 능력을 평가
    • 활용도: 기업 취업, 승진, 사내 평가 등에서 많이 활용
    • 특징: 실무 환경(회사 업무 등)에서 사용하는 영어 능력 수준을 보는 경향이 큼
  2. TOEFL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 주 목적: 영어권 대학(특히 미국, 캐나다 등) 진학이나 교환학생, 대학원 지원 시 영어 능력을 평가
    • 활용도: 해외 대학 입학(특히 미국권), 대학원, 장학금 신청, 일부 국가의 이민/비자 등
    • 특징: 학문적이고 아카데믹한 영어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대학 강의나 세미나, 학술 자료 독해·이해 능력 등을 포함

2. 시험 방식과 구성

토익 토플 차이점 중 가장 실제적인 차이는 시험의 방식과 시험 구성요소들이 다르다는데 있습니다.

토익(TOEIC)

  1. 토익 리스닝 & 리딩(L/R)
    • 리스닝(LC): 100문항, 약 45분
    • 리딩(RC): 100문항, 75분
    • 문제 유형: 사진 묘사, 짧은 대화, 인터뷰, 이메일·기사 독해 등
    • 점수 범위: 10~990점(리스닝과 리딩 합산)
  2. 토익 스피킹 & 라이팅(Speaking & Writing)
    • 별도의 시험으로 존재
    • 스피킹: 발음, 억양, 문장 구성력 등 실무 환경에서의 말하기 능력
    • 라이팅: 이메일 작성, 의견 제시 등

※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토익 L/R(리스닝, 리딩) 시험이 취업이나 회사 내 승진에 가장 많이 활용되지만, 필요한 경우 말하기·쓰기 시험도 보게 됩니다.

토플(TOEFL)

  • 시험 섹션: 리딩(Reading), 리스닝(Listening), 스피킹(Speaking), 라이팅(Writing)
  • 리딩: 학술적인 지문 독해
  • 리스닝: 강의, 캠퍼스 대화 등 학업 관련 음원을 듣고 문제 풀이
  • 스피킹: 주어진 주제에 대해 말하기, 강의·지문 연계 문제도 많음
  • 라이팅: 독립형(주어진 주제에 대한 에세이 작성), 통합형(지문과 강의를 비교·분석해 글쓰기)
  • 점수 범위: 각 영역 0~30점씩 총 120점 만점

3. 시험 난이도 및 공부 난이도

토익 토플 차이점은 시험 난이도와 공부 난이도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토익
    • 일상적인 비즈니스 회화·이메일 독해 같은 실무형 영어가 주로 나오며, 비교적 문어체·학술적인 지문보다는 생활 밀접(회사 업무나 호텔 예약, 항공 정보 등)한 내용이 많습니다.
    • 시험 시간이 리스닝+리딩 총 2시간(약 120분)으로, TOEFL보다는 좀 더 짧은 시간 안에 진행됩니다.
    • 난이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학술적·고급 수준의 영어를 요구하기보다는 실제 업무상 필요한 영어를 평가하므로, 처음 접하기에는 토플보다 부담이 적을 수 있습니다.
  2. 토플
    • 대학교 강의, 세미나, 학술 논문 요약 등 아카데믹한 주제가 출제됩니다.
    •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부분에서도 학술적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전문적인 단어와 표현이 나오며, 말하기·쓰기에서도 문제의 요구사항이 다양합니다.
    • 시험 시간은 대략 3시간 내외(시험 진행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음)로, 준비할 내용도 더 많고 심층적인 영어 실력을 요구하므로 전반적으로 토플이 더 어렵다고 느끼는 수험생이 많습니다.

4. 토익 토플 차이점 기반으로 어떤 시험을 선택해야 할까?

  1. 해외 유학이나 교환학생을 목표로 한다면
    • 토플(TOEFL) 성적을 요구하는 학교가 많으므로 토플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 학교에 따라서는 IELTS 같은 다른 시험을 허용하기도 하지만, 미국·캐나다권에서는 토플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국내 취업이나 이직, 승진을 목표로 한다면
    • 토익(TOEIC) 성적을 요구하거나, 실제로 서류 전형에서 토익 점수를 반영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 업무 환경에서 영어 사용이 중요하면, 토익 스피킹·라이팅을 준비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영어 말하기·쓰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 토플은 말하기·쓰기 평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학업적 영어 활용 능력을 전반적으로 훈련하는 데 좋습니다.
    • 토익도 스피킹/라이팅 시험이 있지만, 대체로 국내에서 기본적으로 보는 것은 L/R시험이라, 말하기 능력을 강화하려면 별도의 Speaking & Writing 시험을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5. 토익 토플 차이점 정리

  • 토익(TOEIC):
    • 비즈니스/실무 영어 위주, 국내 기업 취업이나 승진에 많이 활용
    • 시험 구성(리스닝+리딩)은 총 2시간, 문제 난이도는 비교적 실무 중심
    • 원하는 경우 스피킹·라이팅 시험도 별도로 존재
  • 토플(TOEFL):
    • 아카데믹 영어(대학교 수업, 논문, 토론)에 적합
    • 해외 대학(특히 미국권) 입학, 교환학생, 장학금 신청 등에 꼭 필요한 경우가 많음
    • 시험 구성(4개 영역)과 시간, 문제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음

자신의 목표(해외 유학 vs. 국내 취업/승진 vs. 종합적 영어 능력 향상)에 따라 어떤 시험을 선택할지를 결정하면 됩니다.
토익과 토플 둘 다 영어 실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왜, 어디에, 어떻게’ 점수를 활용할 것인지에 따라 준비 방법이 크게 달라지므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시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구분TOEIC (토익)TOEFL (토플)
시험 목적–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실용 영어 능력 평가
– 기업 취업, 승진 등에 주로 활용
– 해외 대학(특히 미국권) 진학 또는 교환학생, 대학원 입학 시 영어 능력 평가
– 장학금 신청, 이민 등에도 활용
시험 구성(섹션)Listening & Reading: 각 100문항, 약 2시간 진행
Speaking & Writing: 별도 시험(필요 시 응시)
Reading: 학술 지문 독해
Listening: 강의·대화 청취
Speaking: 주제 발표 및 강의·지문 연계 말하기
Writing: 독립형·통합형 에세이 작성
점수 범위Listening + Reading: 10~990점 (합산)
– Speaking, Writing도 각각 별도 점수 체계
– 네 영역(Reading·Listening·Speaking·Writing) 각각 0~30점
– 총 120점 만점
문제 주제·유형– 비즈니스 이메일, 광고, 일정 안내, 회사 업무 상황 등 실용적·비즈니스 영어
– 일상회화, 기초적인 정보전달 위주
– 대학 강의, 세미나, 학술 지문 등 아카데믹 주제
– 지문·강의 내용을 연계해 말하거나 글쓰기
시험 난이도– 비교적 실무적인 영어 사용 능력을 평가
– 학술적 내용보다는 실생활·직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조
– 아카데믹·전문적인 내용과 어휘가 출제
– 듣기·말하기·쓰기 모두 학문적 능력을 요구
시험 시간– L/R 시험: 약 2시간 (리스닝 45분, 리딩 75분)– 약 3시간 내외 (등록 및 브레이크 포함, 세부 시간은 시험 센터와 버전에 따라 다름)
활용 분야– 국내 기업 취업, 승진, 사내 평가 등에 널리 활용– 미국·캐나다 등 영어권 대학(학부·대학원) 입학, 교환학생 프로그램, 일부 국가 이민·비자 신청 등
추천 대상– 국내 취업을 준비하거나 회사 내 영어 성적이 필요한 경우
– 실무 영어(이메일, 회의, 전화응대 등)에 집중하고 싶은 경우
– 해외 대학 진학·교환학생을 목표로 하거나
학술·아카데믹 영어 능력을 전반적으로 높이고 싶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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